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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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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자사주 3000주 매입 "기업성장 자신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6 13:47

취임 직후 자사주 매입...혁신·성장에 대한 의지·자신감 표현
'CES 2023'·'JP모건 헬스케어' 잇따라 참석 "글로벌 진출 박차"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지난달 취임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기업성장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이 취임 첫 주에 자사주 3000주를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취득 평균단가 7만100원으로 총 약 2억1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이뤄졌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동훈 사장이 취임 첫 주에 가장 먼저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책임경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여기에 더해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훈 사장은 지난 2일 가진 SK바이오팜 신년회에서 올해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사장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극대화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보 △임직원들과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회사를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장은 해외 투자와 신사업 기회 모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현지 행사장에서 SK바이오팜의 디지털 치료제 파트너사 ‘칼라 헬스’의 르네 라이언 사장 등과 만나 미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또한 이 사장은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행사장에도 직접 참석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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