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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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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公, 퓨어스에너지솔루션과 발전·바이오가스 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5 16:18

도서지역 청정연료 발전·바이오가스 사업 협력 위한 협약 체결



유망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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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돈(오른쪽 세 번째)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시승(왼쪽 세 번째) 퓨어스에너지솔루션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4일 ‘도서지역 청정연료 발전사업 및 바이오가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4일 대전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퓨어스에너지솔루션(대표 이시승)과 ‘도서지역 청정연료 발전사업 및 바이오가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 간 성공적인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교류 확대, 기술 이전 및 활용 등을 위한 협약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사업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도서지역 청정연료 발전사업(인천 옹진군 백령도 내 LNG 위성기지를 활용한 LNG·수소 공급사업)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사업(제주도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기반 바이오메탄·그린수소 에너지화 사업) △관련 사업모델 개발 및 제도, 기술 조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퓨어스에너지솔루션은 △도서지역 친환경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유기성 폐자원 기반 바이오가스 사업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공급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내 천연가스 공급 안정화 및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부응하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30년간 천연가스 인프라 EPC(설계·구매·건설) 및 풍부한 유지보수, 기술개발 노하우 등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서지역 육상용 중소규모 LNG벙커링 기술을 실용화해 백령도에 1.5메가와트(MW)급 혼소 발전용 LNG공급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바이오가스의 경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고품질화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 통합플랜트를 구축했다.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인 평택수소생산기지, 블루수소 생산 및 이산화탄소 포집·이용(CCU) 융복합설비, SK 인천액화플랜트 PMC사업, 수소충전소 구축(51개소) 및 운영(11개소)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시승 퓨어스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적극 협력해 에너지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협약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전환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유망한 중소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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