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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가스公 사장, "군 안보 협력해 천연가스 시설 방호체계 강화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9 00:08

최 사장, 제2작전사령부 전격 방문…민·관·군 통합 방위 굳건한 기초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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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오른쪽)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8일 대구 수성구 제2작전사령부를 찾아 신희현 사령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8일 최연혜 사장이 대구 수성구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신희현)를 찾아 국군 장병 위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연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민·관·군 통합 방위를 통한 국가 안보 확립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다. 천연가스 시설에 대한 방호·보안 체계 강화를 위한 가스공사와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력 또한 더욱 요구되고 있다.

최 사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 사건으로 국가기간산업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군과의 긴밀한 협조가 시급한 와중에 열려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날 최 사장 등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 기관 간 유대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의 중요 시설 방호를 위해서는 민·관·군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양 기관 상호 합동훈련을 통한 안보의식 고취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정유시설 드론 테러, 이틀 전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 사건 등 우리 주변의 안보 위협에 경각심을 갖고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 안전에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군과 힘을 합쳐 국가보안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와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2014년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 지원 협약서’를 체결한 후 돈독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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