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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들이 지난 9월 캐나다에서 ‘이수 순환 통합플랜트 핵심 기술 타당성 조사와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이수순환기술은 흙물 순환의 실시간 제어와 안정성 확보를 통해 이수혼합 및 순환 후 배출된 혼합물을 분리·회수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지난 2017년부터 캐나다 현장 타당성 조사와 국제공동연구 등을 진행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실증에 성공해 관련 연구 과정 및 기록을 확보했다.
연구팀은 실증에 이어 연구팀은 지난 10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 구축된 ‘이수 순환 통합 플랜트’의 3개 분야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구책임자인 김영주 자원개발플랜트연구실장은 "우리가 개발한 자원플랜트 핵심 기술인 이수 순환 통합 플랜트의 실증과 성능 검증을 성공리에 마쳤다"며 "앞으로 이수 순환 통합 플랜트의 고도화를 통해 비전통오일 개발과 기술 자립화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자원의 가격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실증의 성공은 비전통분야 에너지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외 플랜트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원천 기술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laudia@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