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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아시아생산성기구 방한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디지털 경제 생산성에 관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는 전자정부 관련 공무원, 학계, 민간 전문가 등 APO 회원 26명이 ‘디지털 경제 생산성 및 혁신 연구시찰’을 위해 2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KPC에 따르면 이번 연구시찰은 아시아 지역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의 디지털 경제 성공 경험과 정보 공유 및 전략 모색을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백세현 NPCore 최고전략책임자, 에르니엘 바리오스 필리핀대 통계학과 교수 등의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토론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경제 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한국의 국가 디지털 전략을 소개했다.
민 전 차관은 "한국의 GDP대비 디지털 전환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경제 성장을 이룩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디지털경제 조성을 촉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시찰단은 세브란스병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디지털 생산성 우수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해 혁신사례를 소개받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APO는 아시아 국가들 간 다각적인 협력을 통한 생산성 기술 발전을 목표로 1961년 출범했다. 2022년 현재 21개 회원국이 가입해 있다.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