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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사고조사 전문委’ 개최…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최소화 방안 등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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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사고조사 전문위원회가 20일 충북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리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0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올해 가스사고 통계 및 사고조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는 가스사고 조사, 안전기술, 사고영향 분석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 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발생한 주요 가스사고들을 분석하고 적절한 사고예방 대책을 도출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캠핑장 일산화탄소(CO) 누출사고 실증 결과를 검토하고, CO발생 메커니즘을 근원적으로 규명해 CO중독의 위험성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디지털 기반 업무 환경 전환을 위해 올해 개발된 스마트 가스사고관리시스템의 고도화 방향을 수립했다.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 정밀안전진단 및 안전영향평가 제도 도입, 수소안전체험관 건립, 수소안전국제회의의 국내 유치 등을 통해 수소안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페이퍼리스 검사시스템, 스마트 가스사고관리 시스템 개발 등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조사전문위원회는 가스사고 통계 분석 및 검증을 통해 통계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제기된 전문위원의 심도 깊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과 가스사고 예방대책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논의와 사고통계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2회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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