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팔로워들이 무엇보다 그와 그의 작품에 주목하는 건 젊은, 아니 어리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열세 살 소년’이라는 점이다. 어린 소년이 그린 그림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빼어난 실력의 작품들은 이미 전 세계 화가, 작가, 출판사, 건축 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로열 익스체인지, 리버티 백화점, 포트넘·메이슨, 로체스터 대성당, 독일의 함부르크 해양박물관, 미국 플로리다 플래글러 박물관 등 이미 유명 관광지에 레오의 그림이 걸릴 정도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해외에서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책에는 레오만의 스타일로 담은 작품 90여편이 실려 있다. 런던을 중심으로 영국의 유명 건축물과 도시의 풍광, 영국 작가들의 책을 보고 그린 감상화,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상상 속의 건물, 배 등 영국이란 나라가 레오에게 영감을 주었던 것들이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며 한류 열풍을 이끄는 BTS, 블랙핑크 같은 K-POP 스타들처럼, 올해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처럼, 이제 미술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류 스타의 이름으로 레오를 꼽게 될 날이 조만간 찾아오지 않을까? ‘레오 박소훈 보유국 대한민국’이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이 머지않아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열세 살 천재 소년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
제목 : 세상을 그리는 아이 - 레오의 영국 드로잉 여행
저자 : 레오 박소훈
발행처 : 청어람미디어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