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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이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부발전은 관세청 주관으로 서울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수출입 기업들의 법규 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 기준 등의 심사를 통해 인증받은 기업에는 통관절차 간소화 등 관세 행정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이번 대회는 우수한 AEO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기업 수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중소기업 AEO 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협업 과정, 패키지 지원내용 및 향후 AEO 인증과 연계한 상생협력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들이 비용 부담, 인력 부족, 투자 한계 등으로 AEO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고려해, 협력 중소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AEO 인증 맞춤 컨설팅을 수행하고 교육과 함께 출입관리시스템, CCTV 설치 등 시설과 장비 구축 투자까지 종합 지원했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 협력 중소기업들의 AEO 인증 획득이 전망돼 남부발전은 든든한 공급망 확보로 안정적 전력공급에 도움을, 중소기업은 통관 시간 및 검사율 단축으로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주도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남부발전이 펼치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력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j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