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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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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시각장애인 합창단 창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8 13:37

'물빛소리 합창단' 음악전공·뮤지컬배우 10명 구성
전원 직원 채용 사원증 전달, 음악활동 적극 지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

▲7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물빛소리’ 창단식에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첫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코웨이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코웨이가 시각장애인 합창단을 출범시키고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코웨이는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G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합창단원들과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을 비롯해 김예지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조형석 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해선 부회장은 새로운 코웨이 구성원이 된 합창단원들에게 사원증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합창단도 이날 창단 첫 공연을 선보이며 코웨이 임직원들의 환영에 화답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음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등 모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합창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인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합창단 명칭인 ‘물빛소리’는 코웨이 임직원들의 공모와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코웨이의 대표상징인 맑은 ‘물’과 주위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밝은 ‘빛’의 소리가 하나가 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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