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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넷 36호 구리토평수소충전소 8일부터 상업운전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7 15:30
하이넷 36호

▲8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하이넷 36호 구리토평수소충전소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하이넷의 서른여섯 번 째 충전소인 구리토평수소충전소가 8일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경기 북동부권의 수소충전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 도경환)는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 옆 유휴부지에 구리토평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넷에 따르면 올해까지 구리시 내 총 45대의 수소전기차량 보급이 완료됐으나, 그동안 상업용 수소충전시설은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더해 인근 남양주, 의정부의 수소전기차량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이번 구리토평수소충전소 개소를 통해 경기 북동부권의 수소충전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토평수소충전소는 오픈 후 첫 1주일간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이후에는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로 변경해 연중무휴 운영된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해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 가능하다.

특히 토평IC와 남구리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며,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소전기차량 운전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경환 하이넷 대표이사는 "이번 구리토평 수소충전소의 상업운영으로 화물연대 파업기간 중 불편함을 겪는 수소전기차량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이넷은 지속 가능한 수소 경제로 안착하는데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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