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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9월 말 기준 3549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3736억2000만 달러) 대비 5% 감소한 수치다.
투자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146억2000만 달러), 보험사(-38억8000만 달러, 증권사(-11억4000만 달러)의 투자잔액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외국환은행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전분기 대비 9억5000만 달러 늘었다.
자산별로는 외국주식이 전분기 대비 104억 달러 감소하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미국 등 주요국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등으로 자산운용사(97억3000만 달러) 중심으로 감소했다.
외국채권은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로 전분기 대비 65억9000만 달러 줄었다. 자산운용사(-44억7000만 달러), 보험사(-29억1000만 달러) 중심으로 감소했다.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코리안 페이퍼)은 17억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금리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에 더해 일부 증권사의 채권매도 영향이 가세하면서 증권사(-8억5000만 달러)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