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연숙

youns@ekn.kr

김연숙기자 기사모음




SK E&S, 추형욱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1 15:09

유정준 부회장, 북미 대외협력 총괄·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 ‘패스키’ 대표이사 겸임



탄소중립 선제적 대응·안정적 지속 성장 통해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내 나가기로

2022120101000070900002291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 E&S가 1일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추형욱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동시에 탄소중립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균형·안정 기반의 지속 성장을 통해 성공적인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SK E&S는 앞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 가속화 △사업운영 최적화 및 위기관리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넷제로(Net Zero) 가속화를 위한 필요 R&C(자원·역량) 확보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서 SK E&S는 유정준 부회장·추형욱 사장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추형욱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유정준 부회장은 SK그룹 북미 대외협력 총괄 역할을 전담하고,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패스키(PassKey)’의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유 부회장은 그간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며 쌓은 역량과 미국 내 정·재계 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SK그룹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다양한 투자사업들의 정책 개선 등 그룹 미주사업 전반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SK E&S 관계자는 "2023년은 ‘경영시스템 2.0’이 본격화되는 원년"이라며 "재무성과를 비롯해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유무형 자산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밸류 체인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신규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