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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요금 인상…10월 생산자물가 0.5%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4 09:04
생산자물가지수

▲자료=한국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상승 등에 따라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약 1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물가 상승 폭이 커질 수 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9월보다 0.5% 높은 120.61(2015년 수준 100)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8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가 9월 0.1% 오른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7.3% 높고, 23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 폭은 6월 10%까지 오른 후 7월 9.2%, 8월 8.2%, 9월 7.9%, 10월 7.3%로 4개월 연속 둔화했다.

품목별로 등락률을 보면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이 전월 대비 8.1% 상승했다.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인상분이 반영됐기 때문이란 것이 한은 설명이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0.3% 올랐다. 화학제품(-0.2%)과 제1차금속제품(-0.3%) 가격은 내렸는데, 석탄·석유 제품(1.9%)과 음식료품(0.4%) 가격은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에 비해 0.2% 상승했다. 운송서비스(0.6%)와 음식점·숙박서비스(0.4%) 등이 오른 영향이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7.3% 내렸다. 수산물은 1.5% 올랐는데, 농산물이 11.2%, 축산물이 4.5% 하락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물오징어가 14.9% 올랐고, 혼합조미료(10.5%), 나프타(5.8%), 경유(3.9%), TV용 LCD(3.8%) 등도 상승했다. 배추(-61.7%), 시금치(-63.4%), 돼지고기(-10.6%), 쇠고기(-8.6%), 갈바륨강판(-7.1%), 아연1차정련품(-6.6%), 플라스틱창문·문(-5.3%) 등은 내렸다.

국내 출하, 수입품을 포함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한 달 새 0.3% 올랐다. 원재료(-1.6%)가 내렸으나 중간재(0.7%), 최종재(0.3%)는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을 더한 10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올랐다. 광산품(-0.8%)와 농림수산품(-0.7%)은 내렸고, 공산품(0.7%), 전력·가스·수도·폐기물(8.1%)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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