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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비즈니스 문해력을 키워드립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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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택근무, 비대면 근무가 흔한 일이 됐다. 우리는 사무실에 출근해 대화로 하는 커뮤니케이션보다 집에서 키보드 타자 치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 상황에서 문해력 수준이 낮은 직원일수록 더 크게 오해할 상황을 만든다. 이를 바로잡는 일도 더 어렵다. 실제 업무의 현장에서는 문해력 부족으로 상사나 외부 업체에 내용을 잘못 전달하는 참사를 일으키거나, 보고서를 쓰지 못해서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 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났다.

신간 ‘비즈니스 문해력을 키워드립니다’는 회사로 출근하는 직장인부터 집에서 일하는 재택근무자까지 알아둬야 할 문해력을 다룬다. 기자와 기획자로 활동 중인 저자들은 문해력이 부족한 조직의 현실을 직접 취재하고 모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책을 통해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비즈니스 문해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협업용 메신저는 어떻게 현명하게 쓸 수 있는지, 이메일은 어떻게 써야 깔끔하고 센스 있게 보일지, 보고서가 술술 읽히도록 쓰려면 어떻게 할지 등 다양한 얘기를 다룬다.

저자들은 구체적인 사례로 세계적 기업들의 조직문화를 소개한다.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미국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가 그것이다. 두 기업 모두 커뮤니케이션의 맥락을 잘 읽고 잘 쓰는 역량, 즉 비즈니스 문해력 역량을 중요시한다.

아마존은 지난 2004년 ‘No PPT’를 선언하고 사내 모든 보고서와 문서를 내러티브 메모로 쓰도록 했다. 보고서의 주제와 맥락을 쉽게 읽는 이에게 전달했다. 스트라이프는 직원들에게 글쓰기 원칙을 제시하며 커뮤니케이션의 오해를 줄였다.

이들의 조직문화는 비대면 보고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영감이 된다. 이외에도 저자들은 다양한 예시로 논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는 ‘비즈니스 문해력’을 습득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목 : 비즈니스 문해력을 키워드립니다
저자 : 장재웅, 장효상
발행처 :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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