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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의 ‘2022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열린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식 중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오른쪽 네 번째)와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알 팔리 장관, 이 산업부 장관,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 알 이브라힘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사진=연합뉴스). |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이날 사우디 매체 아샤르크TV와 인터뷰 중 이처럼 밝혔다.
아샤르크TV는 중소·벤처 기업 지원 운용기관 사우디벤처캐피털(SVC)을 인용해 한국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계약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런 보도는 사우디의 실권자로 꼽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한 가운데 나왔다.
이에 맞춰 이날 양국 정부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총 26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6건은 한국 민간 기업과 사우디 투자부 사이, 17건은 한국 기업과 사우디 기관·기업 사이, 3건은 사우디가 투자한 기업과 국내 건설사 사이의 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