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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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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LPG충전소 폭발 사고 발생…8명 부상 추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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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5시 29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한 LPG 가스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 대구소방안전본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16일 오후 5시 29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 및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폭발 사고로 인한 화재로 현재까지 8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오후 5시32분쯤 대응 1단계를, 오후 5시40분쯤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55대와 진화 인력 92명이 출동해 신고 접수 23분 만인 5시52분 진화를 마쳤다.

부상자는 대부분 충전소 직원이며 손님도 일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추가 폭발 위험은 없다고 보고, 감식 인원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충전소는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안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택시 회사와 렌트카 회사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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