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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은 멕시코의 국민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루고 있다.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부터 그간 소개되지 않았던 그림들까지 총 47점의 작품이 수록됐다.
프리다 칼로는 18세 때 비극적인 교통사고를 당하며, 그녀가 꿈꿔온 미래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절망을 마주한다. 또 사랑하는 남편이 수없이 자신을 배신하는 아픔까지 겪는 등 평생을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그녀는 현실에 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복잡한 삶과 심경을 그림으로 적나라하게 표현함으로써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이어 나갔다.
파블로 피카소와 앙드레 브르통 등은 그녀를 천재적인 초현실주의 화가라고 극찬했다. 그녀는 누구보다 마주한 현실과 마음을 그대로 그려냈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책은 마치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듯, 작품 속에 숨어 있는 그녀의 목소리와 생각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 서정욱 박사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어려움을 헤쳐 나간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사람들을 위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책을 통해 고되고 지친 삶을 위로 받고 이겨낼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목 :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저자 : 서정욱
발행처 : 온더페이지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