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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기계硏과 국내 최초 블루수소 혼소 발전 상용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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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왼쪽)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과 박상진(오른쪽)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이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한국기계연구원과 ‘가스터빈 수소 혼소 30%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터빈 연소기 개조 없이 수소 혼소율 30%(부피기준)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추진하면서 한국기계연구원, 강릉원주대, 인하대학교와 상호 협업하여 정부 탄소중립 이행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복합발전소 가스터빈 1개 호기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단계적인 혼소율 증가 및 실증으로 중장기 최대규모의 수소 혼소 및 전소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국내 최초 풍력에너지를 활용한 500kW급 수소생산사업의 성공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무탄소 연료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블루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수소는 복합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여 상용화 예정이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있어서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청정수소발전 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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