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AFP/연합) |
CNBC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1.3% 넘게 빠지면서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엔비디아, AMD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0.78% 하락했다고 CNBC는 전했다.
CNBC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배경엔 미국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 장비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고강도 조치를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D)은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을 겨냥해 이와 같은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미국 채권시장은 휴장이지만 10년물 국채 선물가격은 이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CNBC는 짚었다. 이는 국채 수익률 상승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