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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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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기부차관, APEC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13 16:06

중소기업장관 회의 참석…한국정부 중기벤처정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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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9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정책을 소개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지난 9~10일 양일간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제28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APEC은 아시아 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인구 40%, GDP 59%, 교역량 50%의 세계최대 경제협의체이다.

조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정책 노력과 성과 △중소제조기업의 탈탄소 노력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도시 송도에 ‘K-바이오랩 허브’ 구축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금융지원 노력 등을 APEC 회원국과 공유했다.

또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을 APEC 본회의에서 상영해 회원국 대표단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회원국 대표들과 별도의 양자 면담을 통해 한국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우방국과 협의를 거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공동 언론보도문에 합의했다.

합의문 주요 내용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이 세계 경제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초래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즉각적인 무력 사용의 중단과 조건 없는 철군 요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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