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포스코 파크(Park)1538 제품전시 공간에 하이퍼(Hyper) NO가 적용된 자동차 모형이 전시된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8대 핵심 전략제품 '원팀(One Team)' 체제로 미래 철강시장을 선점할 채비를 마쳤다.
포스코는 이달 초 △차세대 성장시장용 스테인리스스틸(STS) △신재생에너지용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포스맥) △고망간(Mn)강 △전기로고급강 프로젝트팀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4팀에 지난해 12월 출범한 △에너지후판 △전력용 전기강판 △초고강도 경량강판(기가스틸)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하이퍼NO) 팀을 포함해 '8대 핵심 전략제품 기술개발 프로젝트팀' 구성을 모두 마치고 가동을 본격화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철강 경쟁력 재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8대 핵심 전략제품을 선정하고, 기술 개발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젝트팀 체계를 구축해왔다. 각 제품을 책임질 8개 프로젝트팀은 경북 포항·전남 광양 제철소 직속으로 배치돼 연구 성과를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포스코는 양 제철소의 연구개발(R&D)과 생산 공정 특성에 맞춰 전략제품군을 차별화해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중심으로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석유·가스·발전·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에너지 강재의 성능 향상과 제품 개발에 집중해 신(新)에너지강재 선도 제철소로 도약한다.
자동차용 강판이 주력인 광양제철소는 자율주행과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철강 주도권을 확보하고 저탄소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 강재 중심 모빌리티 전문 제철소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핵심 전략 제품과 혁신공정에 자원을 집중하고, 연구·생산·판매 등 모두가 참여하는 원팀형 초격차 대형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미래 산업의 핵심인 8대 핵심 전략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8대 핵심 전략제품 경쟁력 강화로 정부의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에 발맞춰 국내 철강 생태계의 체질 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저가 수입재 범람과 글로벌 관세 장벽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부서 간 경계를 허문 원팀 시너지를 통해 8대 핵심 전략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미래 산업시장의 주도권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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