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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中 지진 희생자 애도...“구조대 보낼 준비 돼있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06 17:33
차이

▲차이잉윈 대만 총통. (사진=로이터/연합)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대만 정부가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수색 및 구조에 동참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대만 총통부는 차이잉윈 대만 총통이 중국 쓰촨성 지진 이후 ‘연민과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총통부는 이어 "사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 외에도 수색, 구조, 재해 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가능한 한 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만 정부는 군사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호의의 표시로 중국에 구조대를 보낼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전날 쓰촨성에서는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6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으며 248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쓰촨성 내 간쯔 티베트족 자치구인 루딩현에서만 주택 및 건물 249채가 무너졌고 1만3500채가 파손됐으며 수력 발전소 7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이후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은 만큼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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