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시민기획 ‘온(溫)동네 생활문화‘ 추진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5월 25일 2022 원주생활문화 예술 포럼 ‘사색(四色)’ 을 개최하고 공유와 토론을 시간을 갖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문화재단이 생활문화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온(溫)동네 생활문화’ 시민기획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溫)동네 생활문화’는 지역 생활예술 활동의 새로운 방향성과 생활 예술인의 집단지성을 구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위한 시민기획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재단에 따르면 사업 진행에 앞서 오는 17일 원주생활문화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시민기획 프로젝트를 엿볼 수 있는 미니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기획 프로젝트는 ‘워크숍’과 ‘빌드업’의 단계로 운영된다. 워크숍은 발표 활동 중심으로 맺어져 있는 생활예술 동아리의 관계를 보다 넓은 관계로 확장하고 빌드업 과정에서 자율적인 토론과 의견 교류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젝트의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현한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오는 11월 생활문화 교류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온(溫)동네 생활문화’ 행사가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 현장을 중심으로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예술인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