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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8시 12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46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비 2.15%(101만6000원) 하락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461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비 1.51%(70만9000원)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정책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이란 신호를 보내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크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 연준은 지난 25~26일(현지시간)에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 수준(0∼0.25%)에서 동결했으나, 3월 초엔 자산매입을 종료하기로 하고 금리인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4087만1000원까지 하락했는데, 지난해 7월 비트코인이 4086만4000원까지 떨어진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 국내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31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비 2.65%(8만6000원) 떨어졌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96%(6만3000원) 하락한 3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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