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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도 확 바꿨다"…CU, 시그니처 도시락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30 14:06
CU 시그니처 도시락_1

▲CU 시그니처 도시락 관련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중인 편의점 CU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간편식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완결인 도시락 리뉴얼 마스터플랜을 9월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러한 마스터 플랜 전략의 일환으로 ‘CU 시그니처 도시락’을 새롭게 출시한다.

CU의 간편식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상품력 초격차를 위한 이건준 대표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변화된 소비자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의점 전략 상품 중 하나인 간편식품의 품질 향상에 힘을 실었고 원재료부터 요리법(레시피), 제조공정 모든 과정을 원점에서부터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CU 시그니처 도시락 역시 상품 혁신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가성비를(가격대비 성능) 강조해 맛과 품질, 가격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가장 먼저 출시하는 시그니처 도시락 한식, 양식, 중식 3종(각 4900원)은 기존 제품과 달리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인기 메뉴를 2가지씩 풍성하게 담고 맛의 조화에 중점을 둔 4가지 반찬 구성으로 정찬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식은 간장 불고기, 매콤 닭갈비, 양식은 경양식 돈까스, 미트볼 펜네, 중식은 정통 탕수육, 새콤 유린기가 메인 찬으로 CU만의 레시피가 적용됐다. 이러한 메인 메뉴들의 원재료는 100% 국내산으로만 사용한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식단조절용 단품 도시락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칼로리를 399kcal 미만으로 줄인 저열량 도시락, 단백질 함량을 30g 이상 높인 고단백 도시락, 탄수화물 구성비를 20% 미만으로 줄인 저탄고지 도시락이다.

집밥 수요 증가에 맞춰 간편한 식사 준비를 도울 수 있는 프리미엄 반찬 도시락도 출시한다. 이는 한정식, 경양식, 다이어트 세 가지 카테고리에서 메인 요리와 사이드 반찬만 담아 CU만의 차별화된 간편식 영역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도시락은 편의점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간편식품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선호도가 높다"며 "CU는 도시락 리뉴얼 작업을 위해 별도의 품질개선TF를 꾸려 면밀한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인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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