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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3.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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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동화약품 상무(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동화약품 활명수 123주년 판매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동화약품은 지난 29일 2020년 발매된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일반의약품(OTC) 총괄사업부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 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네팔 다일렉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 지원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네팔의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며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 되며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깨끗한 물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는 "매년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동화약품은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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