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신춘호 회장. 농심 |
고인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던 신격호 회장을 대신해 국내 롯데를 이끌었다.
그러나 1965년말 라면 사업 추진을 놓고 형과 갈등을 겪은 끝에 독립 그룹을 세운 데 이어 라면 업체인 롯데공업의 사명을 1978년 농심으로 변경, 롯데와는 완전히 결별했다.
고인은 1965년 이래 56년간 농심을 이끌며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문구로 익숙한 ‘농심라면’(1975년)을 비롯해 ‘신라면’(1986년), ‘짜파게티’(1984년) 등 다수의 인기 라면 제품을 개발했다.
신라면과 짜파게티는 각각 현재 국내 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달리는 제품이다. 농심의 지난해 라면 매출은 2조868억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신라면의 수출액은 4천400억원을 넘겼다. 농심은 1985년 이래 라면 사업에서 36년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라면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의 라면 매출은 전년보다 16.3% 증가한 2조868억 원에 달했다. 이는 농심 전체 매출의 79.0%에 달하는 것으로, 라면 매출이 2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외 팔도, 삼양식품의 라면 매출도 전년보다 각각 9.2%, 20.9% 늘었다. |
앞서 신춘호 회장은 별세 이틀 전인 이달 25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으면서 경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 상태였다.
차기 회장에는 고인의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신 부회장은 지난 주총에서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신 부회장은 1997년 농심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데 이어 2000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사실상 농심 경영을 맡아왔다.
농심에선 신 회장의 세 아들인 신동원 부회장과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이 진행돼 왔다.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의 최대주주인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신동원 부회장의 농심홀딩스 지분은 42.92%다.
jjs@ekn.kr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오르내리는 코스피…7900선 ‘터치’[개장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5/rcv.YNA.20260514.PYH2026051402950001300_T1.jpg)
![[특징주] 삼양식품, 기대 이상 호실적에 두자릿수 급등](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60514.05090bb6b61443db8900c60cd6325e20_T1.png)


![테슬라 찾는 한국 소비자, 가격보다 ‘사용 가치’ 선택했다 [현장]](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60512.02a61520f548411da8a046cd91f82794_T1.jpg)


![[공시] 대한항공 “아시아나 주식 매수 대금 1조원 넘으면 흡수 합병 무산 가능성” 언급](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60514.97db8cc6961646d19916d777e4aa0c33_T1.png)

![[EE칼럼] “전력난민”만 남긴 일본 자율화?…진짜 교훈은 따로 있다](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40401.785289562a234124a8e3d86069d38428_T1.jpg)
![[EE칼럼] AI와 전력, 그리고 국가 전략의 재편](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40401.903d4dceea7f4101b87348a1dda435ac_T1.jpg)
![[신연수 칼럼] 남북한, 남남으로 살자](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60512.f7083171b46745b2b3937151db5caab3_T1.jpg)
![[이슈&인사이트] 회칠한 무덤이 될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http://www.ekn.kr/mnt/thum/202605/news-a.v1.20250714.6113a82b3a8646498673ad8e0ae0439f_T1.jpg)
![[데스크 칼럼] 안보자원으로 떠오른 ‘재생나프타’ 법제화 서둘러야](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60505.2a2758192c8a4340b4b02ed548cf15b8_T1.jpg)
![[기자의 눈] AI국민배당금보다 시급한 보건의료 데이터 기여분 논의](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50928.c9d7807f66b748519720c78f6d7a3aca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