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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한끼나눔 온(溫)택트' 사회공헌 전국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25 15:36

충남 서산, 전북 익산 이어 전국적으로 ‘따뜻한 한끼나눔’ 운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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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25일 춘천시에 한끼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성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 E&S(대표이사 유정준·추형욱)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SK E&S는 25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지역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K E&S는 협약식에서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성금 5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 이재수 춘천시장, 박경식 강원도시가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이웃나눔 실천 사업이다.

특히 SK E&S는 이번 ‘한끼나눔’ 프로젝트를 단순히 도시락을 지원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상권까지 더불어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춘천지역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식재료를 조달하고,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문제 지원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안전망(Safety Net)’ 구축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료 급식소 운영을 중단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는 등 사회 안전망이 급격히 취약해지자 SK E&S를 비롯한 그룹 주요 회사들이 당장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섰다.

SK E&S는 앞서 익산, 서산에도 총 1억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두 지역 결식 어르신을 대상으로 3개월 간 매일 양질의 간편식과 도시락을 지원 중이다.

식자재 구입부터도시락 제작, 배달까지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민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는 한 끼이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춘천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지역기반 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SK E&S는 지역사회 고충 해결과 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부터 군산지역 도시재생을 위한 청년 창업팀 지원 프로젝트 ‘로컬라이즈 군산’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약 40억 원 상당의 상생협력기금 쾌척 등 지역경제 주체들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폭 넓은 지원에 나서고 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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