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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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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3법’ 연구 담은 백서 발간…10일 온라인 세미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2.08 09:21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개인정보 분야의 가장 중요한 이슈를 다룬 ‘2020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2020 NAVER Privacy Whitepaper)’를 8일 공개했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매년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와 권리를 보호하고 혁신의 원동력으로써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다.

이번 백서에는 개정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과 관련한 연구 내용이 담겼다. 먼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동진 교수의 ‘목적구속의 원칙에서 목적합치의 원칙으로’에서는 개인정보 이용·제공과 관련해 개정 개인정보호법에 새롭게 도입된 목적합치의 원칙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그리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현경 교수의 ‘통합 개인정보 보호법의 의의 및 개선 방향’에서는 통합 개인정보 보호법의 입법 배경과 의의를 살펴보고, 정보통신망법에 있던 특례조항의 정비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네이버는 오는 10일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연구자 발표 이후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는 "데이터 전환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버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이라는 두 가치를 모두 충족시키는 해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프라이버시 환경 발전에 필요한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네이버가 오는 10일 개최하는 온라인 세미나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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