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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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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의원, ‘풍기인삼엑스포 성공과 인삼농가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29 19:31
엑스포업무보고 장면

▲엑스포업무보고 장면(제공-박형수 의원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형수 의원이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과 인삼농가 살리기’를 위해 백방으로 뛴 결과물이 나타나고 있다.

금년 10월 일몰이 도래한 인삼수매정책자금 금리 인하(2.5%→1.5%) 일몰 연장을 추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었으며, 농식품부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기간 영주 전통시장에 ‘인삼할인쿠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풍기우정교육센터를 보수해 엑스포 기간에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한국인삼공사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풍기인삼농가 추가 계약재배 면적 확대도 풍기인삼농가 요청 면적이 대부분 수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삼수매정책자금 금리 인하는 지난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박형수 의원이 ‘인삼가격하락대책’의 일환으로 기획재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했다가 이번에 일몰이 도래하자 이를 연장하게 된 것이다.

인삼할인쿠폰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지원하기로 농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했다. 지원금액은 5억 원이며, 엑스포 기간 내 집행 추이를 감안해 추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1인당 2만 원 한도 30% 할인(전년 대비 한도 1만 원 증액)이 되며, 지원방식은 5개소(풍기인삼, 선비골인삼, 홍삼센터, 토종인삼, 엑스포 축제장)에서 시장별 할인부스를 설치하고 풍기인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할인금액에 해당하는 만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게 된다.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형수 의원은 농림부와 영주시, 풍기인삼농협과 협의를 진행하면서 시장 내 인삼을 판매하지 않는 상인들의 불편함 해소와 상품권 환급 대기줄 관리 등 2022년 사업 시 발생했던 주요 문제점도 개선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도 박 의원의 요청을 받고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장기 휴원 중이던 풍기우정교육센터를 수리해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기간 동안 영주시에 숙박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

전체 31개 객실 중 누수 등으로 단기간 내 수리가 어려운 객실을 제외한 27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엑스포 개막전에 냉난방 설비 보수와 에어컨·TV·냉장고 교체 등 총 2억 원을 들여 수리를 끝내기로 했다. 최대 수용 인원은 162명이다.

한국인삼공사에서도 지난해부터 박 의원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고 풍기인삼농가 요청 추가 계약재배 면적을 대부분 반영(33㏊)했으며, 계약재배 우수 청년농 모집 시 풍기조합에서 37명(전국 108명)을 선발했다.

그 밖에 농가 인건비, 자재값 상승 요인 등을 반영해 수매가격을 7.1% 인상하고, 토양 잔류농약 피해 농가 지원과 시설재해 농가부담 보험료 50% 지원 등의 조치도 취했다.

박형수 의원은 "정책금리 인하 연장과 인삼할인쿠폰 발행, 한국인삼공사의 풍기인삼 계약재배면적 확대, 우정사업본부의 엑스포 기간 숙박시설 제공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기인삼농가에 다소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에 인삼가격하락으로 시름이 깊던 풍기인삼농가를 위해 인삼유통활성화자금 300억 원 추가 확대, 농협경제활성화자금 133억 원과 판촉활동자금(인삼소비할인쿠폰) 10억 원 지원, 인삼수매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을 이끌어 낸 바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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