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은 내진설계 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점유율 75% 차지하고 있는 광산플랜트 설비부품 팔레트카, 풍력부품 비중을 고르게 갖추고 있다. 다만 전방산업 상황이 부진하면서 삼영엠텍 실적도 부진하다.
당분간은 실적이나 기업가치가 아닌 이슈나 모멘텀에 따라 테마형식으로 삼영엠텍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실적 개선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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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영엠텍 분기 및 반기보고서 |
◇ 선반엔진기업에서 매출 다변화…플랜트기자재, 교량구조, 내진설계, 풍력
삼영엠텍은 1997년 삼성중공업 주강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되었으며 주요 제품은 플랜트기자재, 선박엔진 구조재, 구조물 구조재와 풍력기자재 등이다.
조선업황이 활황을 보였던 지난 2006년에서 중국 대련시에 소재공장을 준공해 국내에 필요한 소재를 조달하고 중국내 엔진메이커와 조선 관련 기자재 업체에 공급해왔다. 때문에 과거 조선기자재부품사로 알려질 만큼 선박엔진 구조재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2011년을 기점으로 플랜트, 구조물, 선박엔진, 풍력 등의 사업들이 상호보완적인 매출 비중을 갖췄다. 2011년 선박엔진구조재의 매출비중이 62%를 기록했지만 올해 2017년 매출 비중은 선박엔진 33%, 플랜트기자재 35%, 구조물구조재 30%, 풍력기자재 2%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비중 변화는 2011년부터 시작됐다. 교량구조재와 광산플랜트용 팔레트카와 지진 등 외부 영향으로 구조물을 보호하는데 사용되는 교량받침 등의 교량 구조재의 수주가 급증한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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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연결 매출액 및 매출액 비율 (자료=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 |
특히 팔레트카는 삼영엠텍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팔레트카는 높은 설계 기술과 많은 제작경험이 요구되고 경쟁사가 적어 고마진을 유지하며 기업 재평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증권가에서 평가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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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플랜트 설비부품 팔레트카(Pallet Car) (자료=삼영엠텍) |
선박엔진구조재 시장 역시 전세계적인 물동량 둔화로 2010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조선 시황 침체와 함께 부진하다. 국내 조선시장도 금융위기 이후 수주와 건조 실적이 감소하며 회복세가 크지 않다.
삼영엠텍의 사업분야 가운데 비중이 크지 않지만 성장세를 주목받은 분야는 풍력이다.
다만 세계 최대 풍력발전 시장인 중국에서의 풍력부문 지원금 삭감과 전력 수요 증가세 완화 등의 이유로 신규설비 설치량이 감소하며 매출 역시 감소했다.
삼영엠텍에서는 향후 아프리카,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 새로운 시장이 부상하고 국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정책으로 풍력부품 발주가 늘어나며 중장기적으로 2040년까지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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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용 플래닛캐리어(Planet Carrier) (자료=삼영엠텍) |
◇ 올들어 영업손실 지속…전방산업 따라 실적변동성 커
올들어 삼영엠텍의 실적은 악화되었다.
지난 1분기 매출 123억원, 영업손실 1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로 고정비가 늘어났고 이익 기여도가 높았던 플랜트 기자재 부진으로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2분기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3분기 실적은 다시 악화되었다. 매출 141억원, 영업손실 3000만원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이같은 실적 부진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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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영엠텍 분기 및 반기보고서 |
DB금융투자는 주력인 광산플랜트용 팔레트카(Pallet Car) 등이 전세계적으로 경쟁력이 큰 독점적인 아이템으로 잠시 주춤했던 발주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이란, 인도. 미국, 브라질 등지에서 수주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특히 실적 기여도가 높을 사업으로 주목하는 것은 구조물 구조재로 교량받침과 내진보강재 등의 수주 증가를 통해 올해 매출과 수익성에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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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이 생산하는 ‘면전받침(우)‘ 은 지진발생시 진동을 차단해 구조물을 보호한다(자료=삼영엠텍) |
플래닛캐리어는 풍력발전기 기어박스에 들어가는 가속부품으로 인도쪽 물량비중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 경쟁업체가 환경오염 유발로 생산이 중단되면서 삼영엠텍의 자회사인 DSD로 물량 이전 문의가 늘어난 점도 DB금융투자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또 한 가지 긍정적인 것은 건전한 재무구조이다. 비록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부채 비율이 54.2%의 순현금 구조인(2017년 1분기 기준) 안정적인 재무제표는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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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 주요 사업부별 수주잔고 증감 (자료=DB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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