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겨울 제철 별미인 방어 시즌에 접어들면서 주요 대형마트들이 할인가를 앞세워 방어 판매에 공들이고 있다. 통상 방어는 11월∼2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로 해당 기간 수요가 집중되나, 올해 어황 부진으로 시세가 급등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수요 몰이에 나선 것이다.
주재영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시세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제철 대방어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산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고래잇 페스타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오는 7일까지 겨울 방어회를 특가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방어회 행사는 이마트 점포와 같은 가격·품질 그대로 SSG닷컴 주간배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제품은 2∼3인용 '겨울 방어회(360g, 1팩)'로 신세계포인트 적립·행사카드 결제 시 절반가인 2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거제·통영 등 방어 양식 물량을 최대 규모로 확보했고, 방어 1마리 당 중량도 5kg 이상만 엄선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방어회는 전국 50여개 이마트 매장을 대상으로 SSG닷컴 주간배송이 가능하다. SSG닷컴은 지난해 이마트 방어회 판매·배송 테스트를 거쳤고, 올해는 물량을 10배 이상 늘려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수온이 올라 방어 축양과 성장이 늦어져 방어 시즌이 한 달 늦게 시작돼 시세도 20~30% 이상 상승했다"며 “다만, 이마트는 자체 매입력과 가격투자를 통해 지난해 시즌 초기 행사가 대비 약 2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도 '제철 대방어회(300g 안팎, 냉장, 국산)'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2만992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내놓는 대방어회는 고등어를 먹고 자란 통영 대방어 중 뱃살에 기름이 꽉 차오른 개체만 선별했다. 또한, 새벽 작업 직후 전 점포에 당일 출고해 최상의 신선도에서 원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하절기 고수온과 적조 현상의 여파로, 주요 방어 양식장이 타격을 입어 원물 시세가 전년 대비 약 40% 상승한 상황"이라며 “롯데마트는 통영 양식장과 사전 계약을 맺어 약 10톤(t)의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제철 대방어회 이미지. 사진=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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