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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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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스타트업스퀘어-삼일PwC, ‘스타트업 육성’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28 14:14

27일 삼일PwC 본사서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MOU
입주 스타트업 대상 통합경영지원서비스 제휴 혜택

지난 27일 서울 용산 삼일PwC 본사에서 열린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에서 삼일PwC와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지난 27일 서울 용산 삼일PwC 본사에서 열린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에서 삼일PwC와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7일 삼일회계법인(PwC)과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민이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의 하나인 배민스타트업스퀘어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배민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초기 창업가·청년 창업가·사회 혁신가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 7월 지원기관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현재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며, 내년 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우아한형제들은 경기 성남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자사 신사옥에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무상 공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입주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 양성 교육, 경영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술⬝경영 역량강화 교육·자문을 제공하는 등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삼일PwC는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 스타트업에 스타트업 통합경영지원서비스를 제휴 혜택으로 제공한다. 통합경영지원서비스는 법인설립, 주주 관리, 재무, 인사 등 필요한 관리 업무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 겪을 수 있는 경영 관리 인력 부재·전문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삼일PwC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 파트너를 통해 연간 2회 이상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 기업 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상담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이번 삼일PwC와의 협력을 통해 창업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재무 및 경영 관리 부담을 덜고, 오직 혁신과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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