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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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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2 14:00

통상·노동 등 中企 현안 청취 및 민생법안 처리 촉구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앞줄 오른쪽 6번째)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앞줄 오른쪽 7번째)가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계는 이 간담회에서 장 대표에게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안 과제 10건을 건의했다.


먼저 통상 및 중소기업 성장엔진 강화를 위해 △고관세 등 통상문제 관련 대응 △펨테크산업 육성을 통한 여성특화기업 육성 △코스닥시장 활성화 펀드 도입 △글로벌 여성벤처기업 롤모델 육성 △TDM 면책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 △중소기업 제값 받기를 위한 제도 보완 △주계약자 관리방식 공동계약 법제화를 건의했다.


이 밖에도 노동현안 대응을 위해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사업주 방어권 △고령인력 계속고용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저출생·고령화로 소비인구가 줄고, 통상문제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부터 수출기업까지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요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제를 위해 정치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걱정이 많은데, 여·야가 국가발전과 국민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협상과 타협을 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가 협력해서 민생법안을 빨리 처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는 “어려운 통상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며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땀과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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