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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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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4 09:30

◆ 박승원 광명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응에 총력"

박승원 광명시장 13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13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종합대책 보고회'를 주재하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며 “특히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난 2022년 기록적 폭우로 1044가구와 상가 923개가 침수된 피해 사례 등 과거 재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수립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본부장, 부서장, 동장,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90여명이 참석해 7대 분야 51개 세부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재정비했다.


앞으로 광명시는 하천 범람 및 수해 대비를 비롯해 △대형 공사장 및 주요시설 관리 △산사태 및 급경사지 관리 △기본서비스 유지관리 △취약계층 보호 및 복지 대책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재난복구 지원 △현장 대응 및 대피 지원 등 7대 분야로 나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광명시는 분야별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완료했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28곳, 급경사지 37곳, 산사태취약지역 4곳, 지하차도 7곳, 교량 시설 18곳, 우수 관리시설 38곳 등 관내 재해 위험시설 132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했고, 취약 시설은 즉시 보수-보강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현장, 신안산선 공사 구간 등 고위험 공사장을 중심으로 15개 부서가 참여한 통합 점검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하수관로, 체육-문화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에 대한 우기 대비 조치를 마쳤다.


광명시 13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광명시 13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제공=광명시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양수기 5대와 수중펌프 376대, 모래주머니 1만3000개 등 수방 장비를 보강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우려 가구에 역류방지밸브 126건과 차수판 160건을 설치해 침수 대응 역량을 높였다.


폭염 대비 인프라도 확충됐다. 기존 폭염 저감시설 167곳은 정상 가동 중이며, 올해 신규로 그늘막 30곳을 추가 설치했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141곳의 무더위쉼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대비를 마쳤다.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체계도 강화했다. 고령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1대1 매칭 방식의 긴급대응단을 운영 중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민간 자율방재단이 연계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광명시는 '완료된 준비, 유기적 협업, 즉시 대응' 등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오는 10월15일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현장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상황 발생 시 즉시 작동할 수 있는 체계를 상시 가동할 방침이다.


◆ 광명시 공론화위 3기 출범…“협치로 지역문제 해소"

광명시 공론화위원회 3기 12일 출범

▲광명시 공론화위원회 3기 12일 출범.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안 시책 추진 및 공공정책 수립에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 공론화위원회'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론화위원회는 공론장을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 민-관 협치기구 위원, 시민사회-사회적경제-복지 등 다양한 분야 활동가와 외부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공론화위원회는 권예성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을 위원장으로, 오용석 커피노마드 주식회사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아울러 향후 2년간 활동을 위한 공론화 과정 및 절차, 숙의-공론 유형 등 공론장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권예성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론화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이라며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그동안 자치분권, 주민자치, 민관협치 등 시민주권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시민공론장도 시민의 시정 참여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역 현안과 사회문제가 공론화 과정을 거쳐 효과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길을 열어달라"고 권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시민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규모 공론장을 수시로 운영하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 발굴과 정책 반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부천시, 민선8기 1000일 기념, '경청지혜' 25일 개최

부천시 민선8기 1000일 '경청지혜' 시민과 대화 포스터

▲부천시 민선8기 1000일 '경청지혜' 시민과 대화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민선8기 취임 1000일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4시 부천아트센터 2층 소공연장에서 '경청지혜' 시민과 대화를 개최한다.


경청지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시민 일상 이야기를 경청하고 행정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다양한 분야 시민이 직접 올라 자신의 삶과 내가 바라는 부천 모습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누구나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나온 시민 목소리는 시정 방향에 반영될 계획이다.


경청지혜는 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누리집(bucheon.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소통담당관 시민소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3일 “이번 시민과 대화는 시민 이야기로 꾸며지는 만큼, 시민의 지혜를 경청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미래-청년 잇다… 안산시 '안산 청년페어' 20일 개최

안산시 '안산 청년페어' 개최 포스터

▲안산시 '안산 청년페어' 개최 포스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상록수체육관에서 '2025 안산청년페어'를 개최한다.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 상상대로-상상스테이션이 공동 주관한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정책 소통의 장으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에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청년창업 경진대회'로 포문을 연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의 (예비)청년 창업가 13개 팀이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와 관련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 투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총 2억9000만원 시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을 각각 선정한다.


이외에도 식전 공연과 플리토 대표이사의 생생한 성공담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관객과 소통을 이어간다. △취업-창업-투자 관련 1:1 상담 △체험 및 홍보 부스 △청년 플리마켓 등도 함께 운영된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펼쳐진다. 우선 '링크온' 프로그램에선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하는 8인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과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 방향을 제시한다.


청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성장 특강(청년을 위한 넥스트 with 두나무)과 청년의 정책 관심을 높이기 위한 오픈토크 및 토크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특히 세계적 댄스팀인 락앤롤 크루의 축하 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청년이 진로-문화-정책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이틀 동안 행사에선 퍼스널컬러 진단을 비롯해 △면접사진 촬영 △타로체험 등 참여형 부스와 △1:1 맞춤형 상담(금융-심리-진로-취업전략 등) △도시브랜드 팝업존 △정책 홍보 부스 △청년정책 유니버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년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직자 멘토링 링크온과 1:1 상담 부스의 경우 9일부터 사전 접수를 진행해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벤터스 누리집(event-us.kr/no1startrun/event/105013)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4일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보의 한계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청년이 많다"며 “올해 청년창업 경진대회와 함께 청년의 관심 분야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전국 최초 행사인 만큼, 많은 청년이 방문해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양문예재단, 클래식 환경음악극 '아이 스웨어' 선봬

안양문화예술재단 클래식 환경음악극 '아이 스웨어' 포스터

▲안양문화예술재단 클래식 환경음악극 '아이 스웨어' 포스터. 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클래식 환경음악극 '아이 스웨어'를 내달 19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 예술 접근성을 높이며 관객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 스웨어'는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판타지 스토리를 결합한 뮤지컬 형식 공연이다. '미크로코스모스'라는 신비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산소 원소 '오(O)'가 환경 파괴로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간 세계로 내려와 겪는 여정을 담고 있다.


극 중 주인공 오(O)는 수달 등 다양한 친구를 만나고 갈등을 겪으며 '세상을 살리는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관객에게 환경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어른은 공연 속에 담긴 깊은 메시지를 반추하게 한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무대를 이끌며, 배우들의 신나고 즐거운 노래와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환상적인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 환경을 주제로 한 탄탄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수준 높은 가족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안양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의왕시, 전기차충전소 AI 화재감지시스템 구축

의왕시 전기차 충전소 인공지능(AI) 화재감지시스템 구성도

▲의왕시 전기차 충전소 인공지능(AI) 화재감지시스템 구성도.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통합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소 인공지능(AI) 화재감지시스템을 관내 공용청사 11곳에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AI 화재감지시스템은 기존 열 감지기나 연기 센서와 달리 영상 기반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AI 화재 감지 카메라를 통해 화염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감지한다.


특히 화염, 연기, 온도 변화를 영상으로 분석해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분석자료는 의왕시 통합정보센터에 즉각 연동돼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AI 화재감지시스템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도입됐으며, 이에 따라 의왕시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재감지시스템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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