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한국어학과 개설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5월 열리는 홈커밍데이와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박수연 한국어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졸업 후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의 특강이 이어져 재학생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문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돼, 지난 10년간 한국어학과의 발전을 함께해 온 열정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은경 한국어학과 교수는 “처음 60명도 채 되지 않는 인원으로 출발했던 학과가 이제는 사이버대학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손꼽히는 규모로 성장했다"며 “이는 학우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며, 앞으로도 모두의 참여 속에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 강연자로 참여한 졸업생 김용민 씨는 “입학 후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많았다"며 “작은 울림이 큰 전환점이 되었고, 이 경험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어교원 자격증 과정과 함께 법무부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 민간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세종학당재단,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교사 재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전문 한국어교원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