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대선 후보 지지율
6·3 조기 대선이 D-9일(25일 현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6%로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과반수에서 멀어졌다.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도 함께 떨어져 1,2위권 후보들이 동반 하락한 모양새다. 반면 3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지지도는 상승해 '10%의 벽'을 돌파했다.
이날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46.6% 지지율로 1위를 달렸다. 다만 이 후보 지지도는 최근 한 달동안 가장 높았던 5월 2주차 조사(52.1%)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40% 중반대로 낮아졌다.
2위인 김문수 후보 지지도는 1%p 하락한 37.6%로 나타났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당내 단일화 내홍 후 후보로 확정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5월2주차 31.1%에서 전주 38.6%로 2주만에 7.5%p 상승했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선 하락세 전환하며 이재명 후보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두 후보간 격차는 9.0%p로, 9.5%p 격차였던 직전 조사보다 0.5%p 좁혀져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3위 이준석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10.4%로, 선거비용 '절반' 보전 득표율 기준인 10%를 넘어섰다. 이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6%, 황교안 무소속 후보 0.9%, 송진호 무소속 후보 0.3% 순으로 집계됐다.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1.3%·1.2%다.
가상 양자대결은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51.1% 대 43.9%로 앞서며 후보간 격차는 7.2%p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간 양자 대결에서는 각각 48.9%, 37.0%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 예측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5.4%(1.5%p↓)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후보는 34.6%(1.1%p↑), 이준석 후보는 5.9%(0.9%p↑)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81.5%였다. '웬만하면 투표할 것'까지 포함하면 전체 응답자의 92.9%가 투표 의향을 밝혔다.
부동층의 규모와 막판 선거판세 변동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선 후보 지지 강도 조사에선 88.7%가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바뀔 수 있다'는 답변은 8.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3.5%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37.8%)을 5.7%p 차로 앞섰다. 다만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2.4%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0.4%p 상승하며 양당 격차가 2.8%p 좁혀졌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7.7%로 직전 조사 대비 0.2%p 낮아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3.0%(1.6%p↑), 진보당 0.7%(0.2%p↓)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세는 광주·전라(70.9%)에서 강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2.4%)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직전 조사에서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던 서울(민주당 44.8% vs 국민의힘 34.8%)은 이번 조사에선 국민의힘(국민의힘 43.7% vs 민주당 31.7%) 우세로 뒤집혔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 6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앞섰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의 정권 교체'가 52.9%(0.7%p↓), '범여권의 정권 연장'이 40.8%(0.3%p↑)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향후 “판세는 보수 단일화 성사 여부와 중도·무당층 표심, 남은 TV 토론 결과 등 남은 변수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기반 자동응답 방식(ARS)으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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