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강원도, 폐광지역 창업활성화에 24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9 20:04

1월 20일~2월 20일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전국 최고 수준 창업지원시스템 강화

강원도청

▲강워도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각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폐광지역 창업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전년 당초예산 대비 40% 이상 증액하여 총 24억원을 편성해 창업 자금, 교육, 사무공간 등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도는 폐광지역의 지역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창업기업은 매년 평가를 통해 지역재생창업은 최대 2억원(최대 3년간), 주민 창업은 최대 1억5000만원(최대 3년간)을 지원받게 된다.


또 창업준비를 위해 사전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며, 실제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리-창업 레지던시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창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번 모집은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 주민과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창업'과 '지역 재생창업' 두 가지 분야를 지원한다.




'주민창업기업'은 신청일 기준 폐광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 50% 이상이 포함된 5인 이상의 출자법인으로, 법인사무소 또는 공장등록지가 폐광지역 또는 폐광지역 농공단지 내 위치한 법인이 지원 대상이다.


'지역재생 창업기업'은 신청일 기준 폐광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 또는 주민 1인 이상을 포함한 단체로서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20년 이상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야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법인은 도청, 폐광지역 4개 시군청,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해 해당 시군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창업준비를 위한 사전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총 34건(신규 22건, 계속 14건)의 창업을 지원했다. 계속창업 14개 기업의 경우 약 15억원의 수익(평균 1억1000만원)과 상시고용 43명(평균 3명)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심원섭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폐광지역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더 나아가 폐광지역이 창업성공의 희망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과 창업자금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