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주 테라파워 SMR 조감도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테라파워의 첫번째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주기기를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 초도호기 SMR 기자재의 제작 가능성 검토 및 설계 지원 용역을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부터 △원자로 보호용기 △원자로 지지구조물 △노심동체구조물 등 주기기 3종에 대한 제작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테라파워는 현재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화력발전소 인근 부지를 활용해 345MW 용량의 SMR 1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4세대 SMR 개발사 중 처음으로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건설 허가를 신청하고, 발전구역 시공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2030년 상업운전이 목표다. 4세대 SMR은 물 이외의 냉각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소듐냉각고속로(SFR)·고온가스로 등이 있으며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부사장은 “우수한 제작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테라파워의 초도호기 SMR 사업에 참여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제작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신규 제작공장 건설도 추진해 글로벌 SMR 파운드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SMR 개발사로, 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핵분열을 통해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 냉각재로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증기를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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