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험사 로이즈 아리엘리의 계열사인 아리엘그린은 국내 폐기물 유화사업 중 최대 규모인 경주 프로젝트에 기술효율보장보험을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주 폐기물 유화사업은 에코크레이션의 저온 열분해 기술을 활용하여 폐비닐, 폐어망, 폐전선 등을 포함한 매일 10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석유를 생산하며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등 국내 대형 금융기관들이 PF(Project Financing)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다.
주)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열분해 과정에서 유증기에 포함된 왁스나 염소 등의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개질하거나 제거해 안전하게 고품질의 열분해 정제유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고, 해당 기술로 지난 2021년 5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신기술(NET, New Excellence Technology)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아리엘그린은 국내 DB손해보험㈜과 피스손해보험중개㈜를 통해 발행되는 기술효율보장보험을 통해 경주 폐기물 유화사업의 기술적인 문제나 위험을 줄인다. 즉 새로운 녹색 발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료전지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및 가치 있는 생산품과 함께 액체, 고체, 기체 연료를 생성하는 폐기물 에너지 공정에 대한 기술적 위험을 보장한다. 또한 잠재적인 기술 실패를 방지하여 생산량과 수익이 감소할 경우 부채 상환 및 운영 비용도 보장한다.
아리엘그린의 기술효율보장보험은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은 기술로 인해 대출 원리금이 상환되지 않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리엘그린의 얀 나피오르코프스키 부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ESG와 탄소제로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국가 기관과 기업은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저탄소 녹색 에너지 생산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얀 부사장은 “아직 이러한 신기술에 대한 경험 부족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상용화까지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아리엘그린은 기술효율보장보험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인 차질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금융 기관, 사업주 및 관련 조직은 넷 제로(Net Zero) 목표 달성에 필요한 신기술을 자신 있게 채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엘그린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신기술을 활용하는 16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보장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DB손해보험와 기술효율보장보험 전문 중개사인 피스손해보험중개를 통해 한국의 ESG 및 탄소제로 사업을 위한 재보험사로서 폐기물 에너지 프로젝트의 기술적 리스크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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