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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눈높이 낮추지만 기대는 여전 [삼성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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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CI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치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은 1539억원,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507억원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며 "분기 중 발매된 신보는 스트레이키즈(400만장), NiziU (16만장) 등이 있었으며 전체 판매량은 464만장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엔터 업계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국 공구 물량 감소로 단기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음원 성적, 해외 공연 규모 확대 등에서 JYP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확장은 확인되고 있다"며 "2024년에는 국내에서 음반 발매를 20개 이상을 목표하고 있어 전년(11개) 대비 늘어나고, 주요 아티스트의 해외 투어 규모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12만8000원으로 12% 하향한다"며 "중국 공구 물량 감소 등을 반영해 올해 이익 추정치를 7% 하향했고, 목표 PER을 30배(기존 33배)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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