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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가격으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보 EX30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전기차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18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EX30은 4000만원 대의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보유해 사전예약 시작 이틀 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EX30은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포함해 2024 월드 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동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올해의 차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600만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자 영국의 자동차 포털인 ‘카와우’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차’,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로 등극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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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의 내부 모습. |
EX30은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모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순수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요소가 전기화 시대를 만나 완성된 새로운 패밀리룩과 △다재다능한 5 인승 SUV 의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 등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30은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볼보의 안전 철학에 따라 ‘안전한 공간 기술’로 새롭게 명칭 되는 볼보자동차의 표준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 상단에 탑재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운전자 경보 시스템(DAS)’을 비롯해 △운전자가 3D 인터페이스 화면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주차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차량 앞 뒤에서 다가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등의 접근을 내부에서 문을 열 때 시각 및 청각 신호로 경고해 개문 사고를 예방 주는 ‘문 열림 경보’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 밖에도 파일럿 어시스트 △교차로 자동 제동 기술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저속 자동 제동 등 플래그십 수준의 첨단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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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의 스티어링 휠. |
EX30은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후륜 기반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를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및 장거리 여행까지 가능하게 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EX30은 △투톤 바디 컬러 및 휠 사이즈 등 일부 외관 디자인 및 실내 옵션 △앞 좌석 전동식 시트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및 360도 카메라 △하만 카돈(Harman-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바 시스템 등의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코어(Core) 및 울트라(Ultra) 두 가지로 출시된다. 여기에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가격에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판매가를 각각 4945만원(코어)과 5516만원(울트라)으로 책정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