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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
조 의원은 1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최근 이 전 대표가 제기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비대위원장’설에 대해 "여의도에 별의별 지라시가 엄청 돌고 있다"며 "이 전 대표가 아마 급발진을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그럴 시간 있으면 창당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금태섭 전 의원이 창당한다고 하고 한동안 조용하셨다"며 "이 전 대표가 지금 창당 가능성이 뭐 59%다, 60%다 이러고 있는데, 인터뷰 나올 때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시대전환 대표 출신인 조 의원은 "5000명 당원 모으는 것 쉽지 않다"며 "어떻게 보면 (이 전 대표가) ‘뻥카 날리고 국면 전환하는 게 아닌가’ 그런 고민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에 "훈수하기보다는 나갈지 안 나갈지 결심하시면 그 방향으로 매진하는 게 맞다"고 촉구했다.
한편, 그는 한 장관의 총선 출마에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비대위원장으로 끌려오는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한 장관은 특정 지역구 하나 맡아서 치고받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며 당에 "비례대표든지 하여튼 전국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주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국회의원 하다가 장관 가면 영전이라고 하는 세상에 장관 하다가 국회의원 오는 게 영전은 아니다"라며 한 장관 출마가 ‘희생’이라는 취지를 강조했다.
그는 최근 당 혁신위원회가 중진·지도부·윤석열 대통령 측근 그룹에 불출마 혹은 수도권 출마를 종용하는 데 대해서는 "(의원) 선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이 중요하다"며 "저는 초선인데 초선의원들은 다 혁신인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3~4선 의원은 다 기득권이고 구태인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분들을 마치 죄인들이 쫓겨나가는 듯한 그림을 만들어주면 수십 년 정치한 분들이 이걸 좋아하겠는가"라며 "명예로운 퇴진을 할 수 있는 그림을 마련해 주고, 소위 밭갈이를 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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