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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남부발전, 우수 협력사 ESG경영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30 23:01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과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9일 ‘에너지 분야 공급망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상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국민은행과 남부발전은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너지 분야 공급망 협력사의 ESG경영 확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실시했다.

두 회사는 ESG경영의 실천 의지는 높으나 여러 제약으로 한계를 가지고 있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국민은행에 추천한다. 9월부터 ‘에너지 공급망 ESG상생사업’ 공모와 기업 선정을 시작하며, 선정된 협력사가 남부발전의 각종 상생사업에 신청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 향후 ESG경영 우수 협력사가 에너지 공급망 상생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분야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한 협력사 대상 ESG컨설팅과 교육 등을 시행한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ESG경영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에게 ‘ESG 경영진단’과 ‘ESG 경영상담’ 2개 분야의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ESG 자가진단·컨설팅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기업 중 소정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게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ESG우수 기업 대출 상품’ 지원과 함께 금리우대와 외환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회사, 대기업 등 대다수 기업들이 협력사에 대한 ESG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추세로 중소기업들도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다"며 "다양한 ESG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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