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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
김 직무대행은 29일 고객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등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점에 대해 모든 고객 여러분께 고객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는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새마을금고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쇄신과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금전사고에 대해서도 감독 기능 강화와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4일 중앙회장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직무 정지와 관련해 김인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즉시 전환됐으며 경영공백은 없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직무정지 통보 직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출근해 현안업무를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9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지혜를 모아 위기상황을 빠르고 명확하게 극복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