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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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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GTX-C노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3 06:51
과천시 21일 GTX-C노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과천시 2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부림동 과천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가 주민에게 GTX-C노선 건설로 발생할 수 있는 동-식물 서식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저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부림동 향후 주거정비계획을 반영해 주거에 따른 소음-진동 문제 해결을 선제적으로 분석한 안전대책 등 과천 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 항목과 관련한 데이터 분석을 요구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상세히 검토해 환경영향 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과천시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각동 주민센터와 시청 누리집(gccity.go.kr) 등을 통해 공람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8월31일까지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장소인 과천시(신도시조성과)와 전체 7개 동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 시스템에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GTX-C 공사 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 등 불편사항에 대해 환경법령에 따라 철저히 감독하고 미흡한 점은 시 차원에서 보완조치를 강력히 요구해 GTX-C 건설을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노선에 대한 실시협약 체결 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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