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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이 보장성 중심의 영업에 힘입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30% 넘게 증가했다.
NH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안정적 보험손익 예실차 관리와 함께, 보장성 중심 영업에 따른 CSM(보험계약마진) 잔액 증가 등의 영향이다.
IFRS17 회계기준 도입 대비 보장성 중심 가치영업 지속으로 CSM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19억원 늘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 167.5% 수준이다. 경과조치(보험, 주식, 금리위험) 후 기준으로는 328.5%를 달성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에 더해 올해 1분기 2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서 가용자본이 증가한 영향이다.
NH농협생명은 "IFRS17 도입에 따른 안정적 손익/자본 변동성 관리를 위해 CSM 중심의 가치 경영 및 손익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보유이원 중심의 투자손익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