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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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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부시장 왕숙천 기름유출 방재현장 점검-위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7 22:39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7일 왕숙천 기름유출 방재현장 점검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7일 왕숙천 기름유출 방재현장 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4일 밤 진건읍 창고화재로 인해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수습을 위해 사능천~왕숙천 구간 방재작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7일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이 다산동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진건읍 방재 거점지를 방문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관련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살펴보면서 종합적인 방재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방재작업 진행에 필요한 자재와 물품 등 수급 상황도 꼼꼼하게 살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도 방재에 몰두하는 현장 작업자를 격려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더위에도 방재에 애쓰는 직원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하다"며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할 때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7일에는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 160여명을 기름유출 방재작업에 투입했다. 현재까지 오일 펜스와 흡착 붐 설치를 비롯해 흡착포 포설, 흡착제 살포 등 방재작업을 실시했다. 하천변 준설작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거점별로 발생한 폐기물 7톤가량을 수거했다.

한편 4일 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소재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식용유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됐다. 남양주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4개 방재 거점에서 직원-민간단체-자원봉사자 등 인력 수백 명이 연일 방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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