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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7일 ‘광명너부대 이주순환주택‘ 방문. 사진제공=광명시 |
이날 박승원 시장은 주민 공동이용시설, 개별세대, 주차장 등을 돌아보며 입주민 주거환경 전반을 꼼꼼히 살핀 뒤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입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입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관리비 부담을 줄여주고 복도식 아파트의 공동이용공간과 주차장 외벽 등 시설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구도심 노후주택을 정비해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취지에 맞게 입주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협의해 운영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입주민도 빠른 대표자 선출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해 달라"며 아울러 음악회 등 행사를 통해 입주민끼리 어울리며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은 쇠퇴한 도심을 대상으로 도시공간을 재창조해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국토교통부 2017년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LH에서 사업대상지인 광명5동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24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1단계로 이주민을 위한 이주순환주택 70세대를 준공해 올해 3월 입주를 완료했다.
향후 2단계 사업으로 대학생-신혼부부-고령층 및 무주택 취약계층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행복주택으로 총 170호를 2025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며, 생활형 SOC 시설인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공영 상가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