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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
경기도는 접경지역 7개 시-군에서 2030년까지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 7건 1676억원을 제외하고 대신 지자체와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 18건 7283억원을 새롭게 반영하고 공청회에서 추가 건의된 신규 안건 5건 861억원을 포함해 변경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인천시-경기도-강원도의 낙후된 접경지역 15개 시-군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주민복지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2011년 수립됐다. 2011~2030년까지 225개 사업 13조2000억원 규모로 수립된 법정계획으로 이 중 경기도에는 3조 4000억원 규모의 37개 사업이 편성돼 있다. 지난 12년간 경기도는 24개 사업 1조 7000억원을 집행했다.
이번 경기도 변경 계획이 모두 반영될 경우 당초 3조 4870억원 규모의 37개 사업에서 626억원이 늘어난 3조 5496억 규모의 53개 사업이 된다. 홍성덕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이번 경기도 제출(안)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평화경제특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염원을 지지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정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